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근로자가 두 시간 이상 작업할 경우 냉수뿐 아니라 전해질을 포함한 음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히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공기 순환 개선과 충분한 수분·휴식을 포함한 행정적·공학적 대책을 권고한다.
포스코GYR테크는 이러한 국제 기준을 반영해 혹서기 현장근로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압연정비1실은 실장 주관으로 현장 Care 활동을 7월에만 6회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안전모 부착형 냉각팬(110개) 및 쿨링 헤어밴드(278개, 인당 2개씩)를 제공했다.
현장 근로자들과 안전회의를 통해 고위험 작업을 미리 선별하고, 체감온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TBM(작업 위험성 평가) 이후 가열로 현장 작업을 중단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증상 발현자가 나타나면 실시간 모니터링 후 즉각 조치해 큰 사고를 예방했다.
▲ 압연정비1실 정비실장님과, 그룹장님들이 현장 Care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현장 체감온도가 높음을 확인하고, 작업중지권을 활용하였다.
압연정비2실은 안전모용 냉각팬(18개)와 쿨토시(38개) 및 안전모 쿨링패드(32개), 아이스조끼(2개)를 지급하고, 이온음료와 생수를 개인별로 제공해 갈증 해소와 전해질 보충을 동시에 지원했다.
압연정비3실은 작업 현장에서 고열량 간식과 이온음료, 수박 등 과일을 지급해 에너지와 수분을 동시에 보충하도록 했다.
파트장과 주임급 직책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꾸준히 열어 근로자 의견을 듣고, 송풍기 설치 및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설비 개선도 병행했다.
정기 안전캠페인을 통해 온열질환 5대 예방 수칙 전단을 배포하고, 현장 대기실의 샤워장·공구실 냉난방기 교체 및 자동 혈압계를 설치해 실시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업무량과 날씨를 고려해 근무시간을 수시로 조정하고 있다.
▲ 직원들에게 지급된 안전모 부착형 냉각팬 착용 모습
압연정비4실은 송풍기·파라솔을 새로 구비하고, 접이식 테이블·의자 및 이동식 냉풍기를 설치해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대형 냉각팬과 안전모용 햇빛 가리개도 지급해 직사광선을 차단했다.
압연정비센터는 오전과 오후 작업 투입 전 모든 근로자에게 식염포도당을 제공해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고위험 작업 투입자에게는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우선 지급했다.
혹서기 취약지역 11개소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작업 특성에 맞는 예방물품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 대응을 펼쳤다.
행정구매그룹은 혹서기 지원용 컨테이너를 4차례 반입해 휴식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온·습도계를 현장에 배포하고, 작업·휴식시간과 체감온도 기록지 및 자가진단표를 제공해 근로자가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도록 했다.
안전보건센터는 혹서기 중식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연장해 휴식과 수분 섭취 시간을 늘렸다.
또한 이온음료, 비타민, 식염포도당, 쿨타올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현장에 배포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냉수와 전해질 음료 제공뿐 아니라 그늘진 휴식공간과 정기적인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공학적·행정적 통제 방안으로 공기 순환 증진, 근무시간 조정, 휴식시간 증가, 근로자 교육, 수분 및 전해질 공급 등을 제시한다.
포스코GYR테크의 현장 조치는 냉각팬과 대형 송풍기로 공기 순환을 높이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열사병 예방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의식을 향상시키는 등 이러한 권고사항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 현장에 설치한 그늘막을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모습.
▲ 근로자들이 언제든 쉴 수 있도록 작업 현장 곳곳에 파라솔과 의자를 배치하였다.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일상화되고 있다.
국지적 호우와 더불어 온열질환 위험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열사병은 충분한 수분과 휴식, 예방 교육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포스코GYR테크는 올해 혹서기를 맞아 냉각팬과 온열질환KIT 배포, 근무시간 조정, 작업중지권 보장 등 전사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이처럼 혹서기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GYR테크의 전방위적 노력은 정부와 전문가가 제시하는
공신력 있는 지침을 토대로 현장에 최적화된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